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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es
ISFI selects, blends and packages high quality spices to cater to consumer trends and tastes.
Tradition takes the lead when selecting products in their countries of origin. To preserve flavour for maximum consumer enjoyment, state-of-the-art technology is used.
The ISFI range contains both pure spices and original, exclusive spices & herbs blends.
인도 대륙에서 태어난 대부분의 피조물들처럼 가람 마살라 역시 먹는 사람을 한 차원 다른 맛의 세계로 데려간다. 가람 마살라는 ‘매운 혼합물’이라는 뜻으로, 계피, 카르다몸, 커민, 후추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버전이 있어 달콤한 맛과 짭짤한 맛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여기에 비교적 약간의 매운맛이 더해진다. 향신료의 천국인 인도에서 태어난 마살라는 여러 면에서 입천장을 간질거리며, 그 뒤에는 조화롭게 뒤섞인 각각의 재료의 족적을 남긴다.
인도에서는 미리 섞어서 포장해놓은 것은 거의 구경하기 힘들며, 동네 양념 가게에서 그때그때 주문에 따라 섞어준다. 서양의 인도인 사회에서는 미리 만들어놓은 상품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어느 쪽이건 간에, 오븐에 구운 고기나 채소 요리에 러브로 쓰기에 이상적이다. 고온의 열기가 스파이스를 향미의 광란으로 꽃피게 하기 때문이다. 가람 마살라 역시 반죽에 섞어 플랫브레드와 난을 만드는데, 구우면 그 향의 조화가 정점에 이르게 된다. 서양의 셰프들은 케이크류 과자나 초콜릿 토르테 같은 달콤한 디저트에 깜짝 놀랄 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달콤한 계피와 카르다몸이 베이스로 사용한 코리앤더를 꽉 누르고 있지만, 신랄한 후추 향과 풀 냄새도 간간이 끼어든다. 그 밖의 통렬한 맛을 내는 요소로는 정향이나 메이스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람 마살라 [Garam Masala]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2009. 3. 15., 마로니에북스)